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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퍼스트 주최 ‘퍼스트 싸커 페스티벌’, 42개 팀이 만든 축구 한마당

사진=’2025 퍼스트 싸커 페스티벌’

SG퍼스트가 주최한 ‘퍼스트 싸커 페스티벌’이 지난 6일 수원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부, 중등부, 여성부 총 42개 팀이 참가해 하루 종일 열전을 펼쳤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고, 모든 참가팀에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다양한 가족 참여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세대와 성별을 아우른 ‘축구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사진=’2025 퍼스트 싸커 페스티벌’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오전에는 저학년부와 중등부 27개 팀이 조별 리그를 치렀고, 오후에는 초등 3학년 5개 팀과 6학년 4개 팀, 여성부 6개 팀이 차례로 경기를 이어갔다. ‘열정으로 뛰고, 팀워크로 승리하라(Play to Win)’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들의 투혼은 물론, 관중들의 함성과 응원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오전 경기에서는 아이들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에 학부모 응원이 더해져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승부차기 이벤트’는 아버지가 골키퍼, 어머니가 키커로 나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3학년부와 6학년부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어 열린 여성부 ‘퍼스트 레이디스컵’에서는 마라FC, 세러데이FC, 퍼스트레이디스, 어쩌다FC, GFWFC, 케베스 우먼스 총 6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아마추어 선수들이었지만, 열정적인 팀워크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 안팎은 응원 열기로 가득했고,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관중들도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진정한 ‘축구 한마당’의 그림을 완성했다.

SG퍼스트 관계자는 “퍼스트 싸커 페스티벌은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라며 “앞으로도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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