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고, 대한FC U-18에 1:2 석패…리그 상위권 진출 제동
90분 내내 끈질긴 추격전 펼쳤지만 수비 집중력 아쉬움 남겨

▲ 서울공고 선수들이 대한FC U-18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수비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KBS스포츠예술과학원 축구산업계열 제공)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오후 5시, ‘2025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서울/인천4] 리그’ 경기에서 서울공업고등학교(이하 서울공고)는 대한FC U-18과의 치열한 맞대결 끝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서울공고는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으며 끝까지 투혼을 불살랐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서울공고 축구부(감독 황영근)는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대한FC U-18을 위협했다. 그러나 전반 40분 실점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전에도 라인을 끌어올려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60분 또 한 번 실점하며 점수 차는 0:2로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졌지만 서울공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8번 송승은이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Artykbaev Abdulloh가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연결해 추격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경기는 이내 종료됐고, 서울공고는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한 채 1:2 석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공고는 결정적인 순간의 수비 집중력 부족과 마무리 능력의 아쉬움이 뼈아팠다.

▲ 서울공고와 대한FC U-18 선수들이 경기 중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KBS스포츠예술과학원 축구산업계열 제공)
서울공고는 이번 패배로 리그 상위권 진출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선수들의 투혼은 박수를 받을 만하다. 남은 리그 일정에서 수비 조직력을 보완하고, 공격의 다양성을 더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공고의 다음 경기는 오는 7월 5일 토요일, 아시아퍼시픽국제학교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상대는 현재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풋볼A FC U-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