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FC 2008, 진천 HR FC와 고강도 평가전
“결정력·수비 조직력 보완 필요하지만 의미 있는 실전” 선수 성장 위한 독립구단 철학 강조

독립구단 레전드 FC 2008(감독 배승현)이 11월 26일 파주운정체육공원에서 2026시즌 K4리그 합류가 결정된 진천 HR FC를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평가전을 진행했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공격적 전개와 압박 시도 등에서 적극적 모습을 보이며 팀의 방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레전드 FC 2008은 측면을 넓게 쓰는 전개와 빠른 전환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방 압박과 활발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며 공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결정적 마무리 단계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졌고, 압박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간격 유지가 흔들리는 장면도 있었다. 구단은 이러한 부분을 “반복된 실전 경험을 통해 개선될 요소”라고 평가하며, 선수들의 전술 수행 의지와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레전드 FC 2008은 실력은 갖췄지만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 다시 성장할 무대를 제공하는 독립 축구단이다. 경기력뿐 아니라 인성과 리더십 등 선수 전반의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선수 중심 육성 시스템’을 운영하며 장기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구단은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축구산업계열을 비롯해 안산제일로타리클럽, 자연F&B, 연세제일병원, 제일장례식장, MELEE, 반월단자(BWT), 곱창상회, ㈜짝꿍, 굿참 등 여러 후원사의 지원을 받아 훈련 환경 개선과 지역 연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승현 감독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려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며 “측면 전개와 압박 시도에서도 긍정적인 장면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력과 수비 조직력은 반드시 보완해야 할 과제”라면서도 “상위 레벨의 팀을 상대하며 경기 강도와 템포를 체감한 경험은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된다. 이런 실전이 선수와 팀 모두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