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KBS스포츠예술과학원, ‘브라질식 코칭 철학’ 국내 지도자 교육에 접목…선진형 축구코칭 아카데미 브라질편 성료

‘선진형 축구코칭 아카데미 브라질편’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축구산업계열이 12월 2일 진행한 ‘선진형 축구코칭 아카데미 브라질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가별 코칭 철학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지도자 양성 방식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라질편을 맡은 문성환 교수(SH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징가(Ginga)’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삼바와 카포에라에서 이어진 독특한 리듬, 즉흥성, 개성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징가는 브라질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 전반을 관통하는 철학적 기반이다.
또 문 교수는 “스트리트 축구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진 창의성과 자유로운 기술 표현이 선수들의 경쟁력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브라질식 지도 철학의 핵심을 △자율성 존중 △개성 표현 장려 △제약 기반 훈련 △실수 허용 문화 등으로 정리했다. 문 교수는 “실수는 창의성이 발현되는 출발점이며, 이를 포용하는 환경이 선수의 장기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연주 주임교수(서울대 박사)는 “브라질편을 통해 창의성을 중심에 둔 코칭의 본질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지도자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는 데 의미 있는 과정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음 과정인 ‘스페인편’은 12월 16일 열리며, UEFA A 라이선스를 보유한 장영훈 코치(강원FC 전술 코치)가 강의를 맡는다. 스페인 지도자 과정과 라리가 전술 철학을 기반으로 현대 스페인 축구의 코칭 방식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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