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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체육 인재 키운다…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4자 협력체계 구축

전라남도·교육청·체육회와 업무협약…교육·시설·인력까지 전방위 연계

왼쪽부터 전라남도체육회 박경채 행정지원본부장,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 전라남도 최영주 관광체육국장,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 박기성 원장.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전라남도와 손잡고 지역 기반 체육 인재 육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방 체육 생태계와 교육 시스템을 연계한 협력 모델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개발원은 3월 17일 전라남도체육회관에서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와 함께 체육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기석 개발원장, 최영주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 김영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손점식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 중심 체육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이다. 참여 기관들은 국민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조기 인재 발굴과 진로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행정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체육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적 자원 협력도 강화된다. 체육 지도자와 교원,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강사 인력과 교육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장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체육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설 활용 측면에서도 협력이 확대된다. 개발원의 교육시설과 전라남도 및 체육회가 보유한 체육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교육 효율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개발원은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장흥에서 개원한 이후 체육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기반을 다져왔으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운영을 앞두고 지역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체육 인재 양성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체육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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