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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나고야 코리아하우스서 ‘한국의 날’ 개최

추석 전통놀이·송편 만들기 등 운영…스포츠·한국 문화 매개로 현지 교류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일본 나고야에서 추석 문화를 소개하며 현지인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9월 25일 일본 나고야 라이브즈 나고야(Lives Nagoya)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의 날(Kor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 문화를 현지에 알리고 스포츠와 문화를 매개로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식 코리아하우스 지원단장과 정미애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 현지 초청 외국인과 교민, 대한민국 선수단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보름달에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남기고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일본지역본부와 협력한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현지 초청객들은 직접 송편을 만들며 한국의 명절 음식과 추석 문화를 경험했다.

전통문화와 함께 현대 한국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케이팝 커버댄스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통놀이와 음식, 공연을 함께 체험하며 교류했다. 스포츠 국제대회 기간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가 대한민국 선수단을 알리는 공간을 넘어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교류 공간으로 활용된 것이다.

김홍식 코리아하우스 단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고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이라며 “이번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계기로 나고야 현지에서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확산하고 코리아하우스를 스포츠와 한국 문화를 함께 알리는 현지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에는 지난 23일 약 1,800명이 방문해 이번 대회 하루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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