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포츠예술과학원 축구산업계열, ‘2026 2차 축구분석 아카데미’ 7주 과정 돌입
비프로 실습·전술 분석·영상 발표·자격시험까지 단계별 진행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축구산업계열(이하 축구산업계열)이 ‘2026 2차 축구분석 아카데미’ 7주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경기 이해, 분석 도구 활용, 전술 분석, 영상 발표, 자격시험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강의는 올해 1월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축구산업계열 신임 교수로 위촉된 장영훈 전 강원FC 전술코치가 맡았다.
첫 강의는 ‘우리는 축구라는 종목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수강생들은 경기 흐름과 선수 움직임, 판단의 배경을 살피며 축구를 단순한 장면이 아닌 맥락 속에서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다. 장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축구 분석이 장면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기 흐름과 선수의 판단을 연결해 설명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 교수는 축구 분석을 경기 장면과 데이터를 정리하는 작업에 한정하지 않았다. 그는 분석의 핵심이 경기 흐름과 선수의 판단을 연결해 설명하고, 이를 선수와 팀에 필요한 언어로 전달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커뮤니케이터(Communicator)’로 소개하며, 분석 결과가 현장에서 이해되고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주 차 강의는 프로 현장에서 활용되는 분석 소프트웨어 ‘비프로(Bepro)’ 실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3주 차부터 6주 차까지는 전략과 전술의 개념, 축구 상황 이해, 경기 맥락 파악, 구조적 분석 등을 다룬다. 수강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경기 장면을 해석하고, 팀과 선수의 움직임을 분석 자료로 정리하는 과정을 익힌다.
마지막 7주 차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분석 영상을 발표하고 자격시험을 치른다. 축구산업계열은 이번 과정을 참여형 토론과 발표 중심으로 운영해 수강생들이 분석 내용을 스스로 설명하고 결과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